창밖은 고요하고
밤은 깊어가는데
눈꺼풀은 고장 난 셔터처럼 내려오질 않고 있네요.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블로그 하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글 쓰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블로그 공부해야 할 것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매일매일 와 검나 빡시다(?) 그러고 있습니다.ㅎㅎ,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이웃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뭐라도 보고 킬킬 웃다 잠드는 게 낫겠다’ 싶어
떠올린 한 편의 전설적 방송 사고!
2001년 증권방송을 초토화시킨 ‘파리 웃참(웃음 참기) 사건’입니다.
처음 이 영상을 봤을 때,
저는 그 파리가 혹시 개그맨 지망생이 아닐까 의심했을 정도로 터졌습니다.
20여 년 전 유튜브도 없던 시절에 친구가 소개해준 것을 다음 카페에선가 봤었는데
진짜로 정말이지 너~~~~ 무 웃겼습니다.
웃음이란 게 묘해서, 파리 한 마리면 충분하더군요.
▸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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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2분 43초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봐보시고(또 보셨던 분들은 추억 소환)
아직 저처럼 못 주무시는 분들 한바탕 크게 웃으시고,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뭐 하시나 하고 찾아봤는데 파리 웃참 방송사고 이후, 후기로 영상촬영하신 게 있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그것도 올립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더 가벼운 얼굴로~ 굿나잇!”
더하기 짧은 글 “삶은 예상 밖의 변수로 더 풍성해진다.” 내일 또 어떤 작은 파리가 우리의 일상을 비행할지 모르지만, 그때마다 한 번쯤 크게 웃어 보아요. 웃음은 틈을 메우는 접착제이자, 지친 마음을 되돌리는 리셋 버튼 같습니다. 우리와 오늘과 내일,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그냥 한바탕 웃으며, 예상 못한 웃음으로 더 반짝이길 바랍니다. 슬기토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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