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축알못 축구 규칙 배우기] 축구 포지션별(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역할 완전 정리: FW, MF, DF, GK 하나하나 파헤쳐봅니다!

슬기로운 스포츠

by 슬기토끼 2025. 6. 16. 18:00

본문

728x90

안녕하세요. 슬기토끼입니다.

축구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공을 몰고 다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서 끊임없이 공간을 만들고, 수비를 조율하며, 골문을 지키는 다양한 선수들이 존재하죠. 축구에서 포지션은 단순한 자리 배치가 아니라, 경기의 모든 흐름을 만들어가는 핵심 열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FW(공격수), MF(미드필더), DF(수비수), GK(골키퍼)의 역할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FW(Forward, 공격수) - 골을 넣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공격수는 상대 골문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로, 득점을 책임지는 핵심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공만 차는 선수가 아닙니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공간을 만들며, 팀 공격 전체의 리듬을 결정하는 존재입니다.

 

주요 역할

  • 득점: 골을 넣는 것이 주된 임무입니다. 스트라이커(CF)는 이를 위해 수비수와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 수비라인 붕괴: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수비를 끌어내고 빈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 공간 창출 및 연계: 동료와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창출합니다.

공격수는 마치 팀의 창끝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단독 행동보다는 주변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훨씬 중요하죠. 좋은 공격수는 움직임으로 수비를 흐트러뜨리고, 때론 자신이 아닌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FW 세부 유형

  • 스트라이커(CF): 중앙에서 득점 집중. 킬러 본능을 가진 공격수
  • 윙어(LW/RW): 측면 돌파 및 크로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핵심
  • 세컨드 스트라이커(SS): 2선에서 연계, 패스, 간헐적 슈팅까지

 

대표 선수

메시(FW), 엘링 홀란드 (CF), 손흥민 (LW), 킬리안 음바페 (다재다능형 FW)

 

세계 최고의 축구 공격수 중 하나인 리오넬 메시의 경기 모습(출처: 인터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MF(Midfielder, 미드필더) - 경기를 지휘하는 전술의 중심

미드필더는 공격과 수비를 잇는 중간 허리 역할을 합니다. 팀의 템포를 조율하고, 패스를 통해 경기 흐름을 조성하며, 수비 시에는 압박과 커버를 담당합니다. 사실상 경기를 '지배'하는 자리입니다.

 

주요 역할

  • 공격 전개: 패스를 통해 공격 방향을 조율
  • 수비 지원: 상대 압박, 공간 차단, 태클
  • 템포 조절: 빠른 패스나 템포 다운 등으로 경기 흐름 조정

경기의 중심을 장악하는 자, 바로 미드필더입니다. 공격수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고, 수비가 무너질 때 커버를 나가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헌신이 많은 포지션이죠.

 

 

MF 세부 유형 수비형

  • 미드필더(CDM): 수비 보호, 커팅 역할, 팀의 방패
  • 중앙 미드필더(CM): 경기 조율, 전방 패스, 박스 투 박스 활동
  • 공격형 미드필더(CAM): 찬스메이킹, 전방 지원, 롱슛
  • 측면 미드필더(LM/RM): 사이드 활용, 수비와 공격 모두 담당

 

대표 선수

토니 크로스 (CM), 케빈 더 브라위너 (CAM), 은골로 캉테 (CDM)

 

 

 

 

 

DF(Defender, 수비수) - 수비의 벽이자 역습의 시작점

수비수는 상대의 득점을 막는 최후의 방어선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막는 역할만이 아닙니다. 최근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수들도 공격 빌드업에 깊이 관여하며, 공을 점유하고 전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주요 역할

  • 상대 공격 차단: 태클, 차단, 압박 등으로 실점 방지
  • 위치 선정: 공과 상대 위치를 고려한 정확한 포지셔닝
  • 공격 전개 시작: 후방 빌드업, 롱패스를 통한 전방 연결

좋은 수비수는 예측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며, 몸싸움이나 공중볼 경합에도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때로는 공을 끌고 전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죠.

 

 

DF 세부 유형

  • 센터백(CB): 골문 앞을 책임지는 중심 수비수. 제공권 및 몸싸움 중요
  • 풀백(LB/RB): 측면 수비 담당,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 참여
  • 윙백(LWB/RWB): 측면 전담 + 공격 전개까지 책임지는 멀티 포지션

 

대표 선수

버질 반 다이크 (CB), 주앙 칸셀루 (RB/LB), 아치프 하키미 (RWB), 김민재(

 

FC 바이에르 뮌헨의 김민재 선수의 수비 모습(출처: OSEN, 게티이미지코리아)
FC 바이에르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경기 모습(출처: OSEN, 게티이미지코리아)

 

 

 

 

 

GK(Goalkeeper, 골키퍼) - 유일하게 손을 사용하는 수비의 최종 보루

골키퍼는 유일하게 손을 사용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상대의 슈팅을 막는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슈팅 방어를 넘어, 수비라인 조율과 빌드업의 시작점으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역할

  • 슈팅 방어: 반사 신경, 위치 선정, 점프력 필요
  • 수비 지휘: 수비수들에게 위치 지시, 세트피스 시 정렬 조율
  • 공격 전개: 발 밑 기술을 활용한 빌드업의 시작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는 '11번째 필드 플레이어'라고도 불립니다. 단순히 공을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고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는 등 공격의 시작점이 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골키퍼의 손 사용 규칙

  • 자신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만 손 사용 가능합니다.
  • 동료가 고의로 발로 패스한 공이나 스로인을 손으로 잡으면 반칙입니다.
  • 6초 이상 공을 손에 들고 있으면 간접 프리킥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 선수

마누엘 노이어, 알리송 베커, 에데르송

 

 

 

 

 

포지션은 어떻게 연결될까?

팀 전술 속의 퍼즐 조각 포지션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격수의 움직임에 따라 미드필더의 역할이 변하고, 수비수의 위치에 따라 빌드업 경로가 결정됩니다. 예컨대,

  • FW가 수비수 라인을 끌고 나가면, MF가 침투할 공간이 생깁니다.
  • GK가 정확한 롱킥을 날리면, FW의 헤더 찬스로 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DF가 공을 가로채면 MF를 통해 FW까지 연결되는 역습이 탄생합니다.

팀 전술은 이 모든 연결고리를 하나로 엮는 정교한 퍼즐과 같습니다.

 

 

 

 

 

마무리 - 포지션을 알면 축구가 다르게 보인다!

이제 TV 속 선수들이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시나요? 포지션의 역할과 특성을 알고 나면, 경기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단순한 볼 터치 하나, 선수의 위치 변화 하나에도 숨은 전략이 보이기 시작하죠.

축구를 더 깊이 즐기고 싶다면, 기본부터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최고의 출발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