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토끼입니다.
축구를 보다 보면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 선수가 공을 중앙에서 차거나,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양손으로 던지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킥오프도 규칙이 있어요?”
“스로인도 반칙이 있던데, 기준이 뭐죠?”
이처럼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겨지는 ‘킥오프(Kick-off)’와 ‘스로인(Throw-in)’에도 사실 엄연한 규칙이 존재합니다. 이 규칙들을 잘 알고 있으면, 단순히 시작하는 장면조차 더 흥미롭게 느껴지고, 경기 관람의 이해도도 훨씬 높아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상황에 대한 정확한 규칙과 자주 발생하는 반칙, 오해 등을 풍부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오프는 축구 경기에서 경기를 시작하거나 재개할 때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전반전 시작, 후반전 시작, 연장전 시작, 그리고 골이 터진 직후 총 네 번 이상 발생할 수 있는 아주 흔한 상황이죠.
킥오프 기본 규칙
|
킥오프의 전략 활용
|
축구에서 대부분의 플레이는 발로 하지만, 스로인은 유일하게 손을 사용하는 규칙적인 상황입니다. 공이 터치라인(사이드라인)을 완전히 넘어간 경우, 마지막으로 건드리지 않은 팀이 스로인을 얻습니다.
스로인 기본 규칙
|
자주 발생하는 스로인 반칙
|
이런 반칙이 선언되면, 상대 팀에게 스로인 기회가 넘어가게 됩니다. 소중한 공격 기회를 허무하게 넘기는 실수가 되죠.
킥오프에서 바로 슈팅하면 골로 인정되나요?
→ 네. 킥오프는 정식 경기 재개이므로, 바로 슈팅해서 골을 넣는 것도 규칙상 문제없습니다. 실제로 몇몇 선수들은 킥오프 직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스로인으로 골을 직접 넣으면요?
→ 인정되지 않습니다. 골라인을 넘어가도 득점으로 간주되지 않고, 상대 팀에게 골킥이 주어집니다.
스로인 시 오프사이드는 적용될까요?
→ 아닙니다. 스로인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로인 이후 다른 선수가 공을 터치한 뒤부터는 오프사이드가 적용됩니다.
킥오프와 스로인은 가장 단순해 보이지만, 의외로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 영역입니다. 프로 경기에서도 자칫 긴장한 나머지 규칙을 어겨 공격권을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정확한 규칙을 알고 있으면, 이 평범한 순간조차 경기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바꿀 수 있죠.
축구를 더 깊이 즐기고 싶다면? 바로 이런 기본 규칙부터 확실히 이해해 두는 게 첫걸음입니다. 오늘부터는 킥오프와 스로인 장면도 더 집중해서 보게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