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지우기] 보드마카, 유성매직 얼룩 깨끗하게 지우는 방법(단계별 대처법 완벽 정리)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보드마카(화이트보드 마커)와 매직(유성 사인펜) 얼룩 지우기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이 얼룩은 학교, 사무실, 가정 어디서나 쉽게 생기고, 특히 옷에 묻으면 “도대체 뭘로 지워야 해?”라는 고민이 바로 따라붙죠. 이번 글은 마커의 종류별 차이 + 단계별 대응법 + 옷감별 주의사항까지 체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보드마카가 셔츠에? 매직이 소매에?”

지워지는 마커도, 옷에선 안 지워질 수 있어요

 

회의하다 무심코 팔을 뻗었는데, 소매에 푸른 선 하나…

화이트보드 옆을 지나가다 팔꿈치에 뭔가 스친 느낌.

“에이, 닦이면 되겠지” 하고 보니

보라색 잉크가 셔츠에 시원하게 그어져 있죠.

물로 닦아도 안 되고, 휴지로 문질렀더니 더 번지고,

세탁기에 넣어 돌렸더니… 여전히 그대로.

화이트보드 마카나 매직펜은 ‘지우개로 지워지지만’, 옷이나 가구에 묻으면 전혀 다릅니다.

 

 

 

 

보드마카 vs 유성 매직펜, 얼룩 대처 전에 꼭 알아야 할 차이

보드마카와 유성 매직펜 성분 및 특징, 제거 난이도

 

→ 대응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묻은 펜 종류부터 파악해야 해요.

 

보드마카 (출처: 픽사베이)

 

 

 

 

보드마카/매직 얼룩, 지우는 공식은 이렇습니다

“분류 → 용해 → 제거 → 세척”

종류에 따라 알맞은 용매(잉크 녹이는 액체)를 사용해야 효과가 있어요.

 

 

[1] 화이트보드 마커(보드마카) 얼룩 지우기

 

1단계: 묻은 즉시, 물티슈나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기

잉크가 아직 마르기 전이면 마른 천으로 흡수만 해도 효과 있음 물티슈는 오히려 번질 수 있으니 절대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기

 

 

2단계: 소독용 알코올 or 손소독제 사용

소독용 알코올(에탄올 70% 이상)을 면봉이나 화장솜에 묻혀 얼룩 부위를 살살 두드리세요 손소독제(에탄올 베이스 젤)도 유사하게 작동함 젤 타입은 5분간 올려둔 후 마른 천으로 닦기 알코올은 화이트보드 마커 성분과 가장 잘 맞는 용매입니다.

 

 

3단계: 주방세제로 잔여 색소 제거

알코올로 잉크가 녹았다면, 기름성분과 착색제를 주방세제로 문질러서 제거 충분히 헹군 후 세탁기로 마무리 세탁

 

 

 

 

[2] 유성 매직펜 얼룩 지우기 (좀 더 까다롭지만 가능합니다)

 

1단계: 잉크가 묻은 즉시, 최대한 ‘흡수’

휴지, 키친타월, 마른 천 등으로 절대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서 흡수

 

 

2단계: 강력한 용매 사용 (단, 테스트 필수)

용매 사용법 및 주의사항

용매 사용법 및 주의사항

 

 

3단계: 기름기 제거 + 세제 세척

유성 잉크는 유분이 남기 때문에 반드시 중성세제 or 주방세제로 기름기 제거 후 찬물 헹굼 + 세탁기 돌리기 얼룩이 남은 상태에서 건조기 사용은 절대 금지! 열에 의해 얼룩이 영구 고착될 수 있어요.

 

 

 

 

 

옷감별 보드마카/매직 얼룩 대처법

옷감별 보드마카, 매직 얼룩 대처법

 

 

 

 

 

집에서 쓸 수 있는 얼룩 제거 도구 요약

집에서 쓸 수 있는 얼룩 제거 도구

 

 

 

 

 

자주 묻는 Q&A

Q. 화이트보드 마카인데, 물로 안 지워져요. 왜죠?

→ 보드마카는 물에 녹지 않고, 알코올에만 녹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Q. 매직펜 자국이 며칠 지나 말라붙었어요. 지워질까요?

→ 지워지긴 하지만 2~3회 반복 작업이 필요합니다.

긁어내고 → 아세톤/WD-40 → 세제 처리 순으로 시도해 보세요.

 

Q. 흰 티에 묻었는데 색이 빠질까 걱정돼요.

→ 반드시 눈에 안 띄는 부위에 먼저 테스트 후 국소 적용하세요.

가능하면 ‘산소계 표백제’로 부드럽게 세탁 반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드마카를 사용하다 보면 옷에 자주 묻곤 한다.(출처: 픽사베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물로 바로 문지르기 세탁기부터 돌리기 건조기 먼저 사용하기 한꺼번에 아세톤 부어붓기 드라이기나 다리미로 말리기

 

 

 

 

 

예방이 반입니다

아이가 매직 쓰는 공간엔 깔개 + 앞치마 + 보호천 필수 화이트보드 작업 전엔 긴 소매 말아올리기 매직펜 작업 후엔 손·팔 먼저 닦고 의자에 앉기

 

 

 

 

 

마무리: 펜은 지우개로, 얼룩은 알코올로

화이트보드에 그린 선은 지우개로 사라지지만,

옷에 남은 얼룩은 ‘용매와 순서’가 있어야 지워집니다.

오늘 알려드린 “흡수 → 알맞은 용매 → 세제 → 세탁” 이 4단계만 기억하신다면,

옷 위의 펜 흔적도 지우개처럼 사라질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