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시원한 코코아를 만들어 본 적 있나요?
코코아 분말에 뜨거운 물을 붓고, 얼음을 넣으면 시원한 코코아가 완성되죠.이 과정에서 우리는 물의 놀라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물은 온도와 압력에 따라 얼음(고체), 물(액체), 기체(수증기)로 바뀔 수 있어요. 변신 로봇도 아닌데 이렇게 세 가지 모습으로 바뀌다니 참 신기하죠?그럼 이제 물이 어떻게 변하는지 물의 삼단 변신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우리는 액체 상태의 물을 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목이 마르면 컵에 따라 마시고, 물통에 담아 이동하기도 하죠.
액체 물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 특정한 모양이 없고, 담는 그릇이나 용기 형태에 따라 변해요. • 색깔, 냄새, 맛이 없어요. • 흐르는 성질이 있어요. • 물은 표면에서 서로 끌어다니는 성질(표면장력)이 있어요. • 물질을 녹일 수 있어요. |
이렇듯 물은 평범한 듯 하지만 자신만의 성질을 멋진 너무나 소중한 액체랍니다.
물은 0도 아래로 내려가면 딱딱하게 얼어요. 이 얼음을 물의 고체상태라고 해요. 추운 겨울날 호수가 꽁꽁 얼면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고 걸어 다닐 수가 있는 이유죠. 그럼 고체 상태의 얼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 일정한 형태가 있어요. • 부피가 커져요.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부피는 9%정도 증가한다. 냉동실에 둔 물병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 물보다 가벼워요. (무게는 그대로지만, 밀도가 낮아져 물에 뜬다. 얼음이 물위에 뜨는 이유이다.) • 육각형 구조를 형성해 단단하게 얼어요. • 미끄러워요. • 0도 이상이 되면 다시 녹아 물이 돼요. |
얼음의 특징이 여러 가지인게 참 신기하네요. 이런 특징 덕분에 겨울철 호수 위부터 얼음이 얼고 얼음 아래에서 물고기들이 살아갈 수 있답니다.
물의 기체 상태는 수증기라고 해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물이 아주 작은 알갱이로 공기 중에 흩어져 있어요. 이 수증기가 많고 적음을 나타내는 게 습도라고 하죠. 기체 상태 수증기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 공기중에 퍼져 있지만 기체이므로 눈에 잘 보이지 않아요. •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 응결하여 물방울이 돼요. (차가운 음료를 담은 컵의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이유이다.) • 공기 중의 수증기양을 습도라 하는데,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끈적거리고,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아 건조해요. • 공기보다 가벼워 위로 올라가요. |
이러한 수증기의 성질을 이용해 스팀 다리미나 가습기등의 도구를 활용하고 있답니다.
물의 상태 변화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고, 우리는 이것을 활용되고 있어요.
물이 고체, 액체, 기체로 변하는 과정은 끊임없이 일어나요. 자연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계속되고 있죠. 재미있는 물의 삼단 변신, 여러분도 이것을 잘 알고 물이 어떻게 변하는지 잘 이해해보도록 해요.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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